인제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 김태구(54) 교수가 1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재해예방 유공자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태구 교수는 지난 20여년 간 △국내 대학 최초로 안전보건교육위탁기관을 운영하며 관리감독자교육 및 안전교육 실시 △지역맞춤형 안전보건교육 및 안전의식 함양 안전캠페인 실시 △조선업 안전보건수준 이행평가 평가위원 역할 수행 △산업안전보건기준 제정위원회 위원,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안전보건연구동향 편집위원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연구원에서 발간하는 SHAW(Safety and Health at Work) 국제저널의 안전부문 부편집장으로 SCIE급 저널로 인정받는데 공헌하며 안전보건 연구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170여편의 국내외 논문발표 및 게재 100여건의 산재예방 산학협동과제 보고서 및 학술저서를 발간하며 꾸준히 연구하고 있고, 인제대학교 및 사이버강의를 통해 산업안전보건관련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김태구 교수는 한국안전학회 이사, 대한설비관리학회 부회장, 인제대학교 지역안전보건지원센터장, 김해시교통사고제로화운동본부 대표 등을 역임하며 꾸준하게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태구 교수는 "앞으로 안전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의 안전수준을 더 높이라고 주시는 상으로 알고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