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지자체 최초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실시

[남해소식] 남해군, 지자체 최초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실시

기사승인 2019-07-03 14:01:28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해 관내 다문화가족 300가구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되는 것으로 관내 다문화가족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해 복지·지원 등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기간은 7월 8일부터 31일까지로 조사원이 관내 다문화가족을 찾아가 방문면접 방식의 전수조사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가족구성, 결혼생활, 사회생활, 경제활동상태, 자녀교육의 5개 부문 5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결혼이민자 국적별로 11개 국어로 번역된 조사표를 사용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올해 처음 실시될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는 주민 요구를 충족시킬 수요자 중심의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남해군, 제로페이 활성화 전개

경남 남해군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 경남' 활성화를 위해 2일 장충남 군수를 시작으로 한 달간 릴레이 결제 시연을 실시한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본인 스마트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대금이 계좌이체되는 모바일 결제서비스다.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수수료를 0%로 줄이고, 제로페이 사용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줘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결제 시스템이다.

이번 시연회는 ‘제로페이’가 생소한 군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제로페이를 알리기 위헤 마련됐으며, 장충남 군수부터 시작해 노영식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 한 달간 제로페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남해군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140여 개소다.


장충남 남해군수, 청년상인과 소통

장충남 남해군수가 청년들의 삶의 현장인 남해읍 회나무아랫길 청년상인점포를 찾아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더 활력있는 군정, 더 번영하는 남해’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다짐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상인점포 창업지원사업 제1호 ‘카페판다’에 이어, 제2호점으로 개점한 ‘글꽃 아뜰리에’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에는 청년상인 4명이 함께 했다.

장 군수는 청년점포들의 창업 아이템, 소요 사업비, 영업현황 등을 공유하며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상인 점포들 간의 상호 협조로 다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년상인들은 청년상인점포 거리 발전을 위해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 대책과 노후된 거리를 밝고 화사하게 꾸미고,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거리로 조성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보물섬 남해 청년들의 일터, 남해읍 회나무아랫길 청년상인점포는 인스타그램, 남해군 블로그 등 SNS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남해읍 회나무아랫길 청년상인점포는 지난해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5곳의 청년상인점포 창업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남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