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진 경남 창원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을 6일 개장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16년만에 재개장하고 두번째를 맞는 개장을 축하 및 기념하기 위해 6일 개장식을 개최한다.
8월 18일 폐장시까지 44일간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해수욕객들에게 즐겁고 힐링이 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 이용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광암해수욕장은 해수욕객 3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1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았다.
올해도 광암해수욕장은 여름철 해수욕뿐만 아니라 4계절 시민들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대표 해양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바닷가와 백사장에 양질의 모래를 보충해 최적의 백사장과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야외샤워장 증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임시주차장 확보, 쾌적하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줄 야외 캐노피 설치 등 방문하는 이들에게 올 한해에도 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장기간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모래작품만들기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해변영화상영, 해변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7월 6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사람중심 창원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가족 특화형 광암해수욕장이 한번 찾은 피서객들은 다시 찾는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