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노래듣고 힐링하기…카 오디오 100% 활용법은?

차에서 노래듣고 힐링하기…카 오디오 100% 활용법은?

기사승인 2019-07-06 03:00:00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오디오 100% 활용법과 관리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5일 하만 인터내셔날 코리아에 따르면 사운드 전문가들은 최상의 사운드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특성에 맞는 카 오디오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개별 취향에 맞는 최적의 세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휴대폰 등의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음원을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할 때는 음원을 최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휴대폰의 볼륨을 최대로 하고 차량 내 볼륨을 사용자 환경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차량 특성에 맞는 카 오디오 시스템 이해 및 개별 취향에 맞는 세팅 필요

차량 내 스피커들은 각각 음역대가 다르고 개별 역할들이 있다. 예를 들어 서브우퍼는 드럼과 같은 단단한 저음을, 미드우퍼는 저음과 남자 보컬을, 미드레인지는 여성보컬의 목소리를, 트위터는 심벌즈와 바이올린과 같은 높은 고음을 재현한다.

차량이 출시될 때는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최적의 세팅을 기본으로 제공하나 개개인의 취향과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 스피커별 역할을 이해하고 맞춤형 세팅을 하면 최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차량에 탑재된 스피커는 차량에 따라 수량 및 위치가 각각 다르므로 제조사의 사양 및 오디오 브랜드를 확인하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 휴대폰 통한 음원 재생 시 볼륨 최대로 연결 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볼륨 조절

음악은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다. 2016년에 노스웨스턴 대학교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젊은 세대는 음악을 들을 때 편의성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이다. 또, 음악을 유통하는 새로운 디지털 채널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는 음악을 한층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인 디지털 기기인 휴대폰으로 스트리밍을 통한 음원을 차량 내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 때는 음원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휴대폰의 볼륨을 최대로 하고 차량 내 볼륨을 사용자 환경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트리밍한 음원은 음원 손실이 발생하여 원음 대비 음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하만의 클래리-파이(Clari-fi)와 같이 손실된 음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재구성하여 원음에 가깝게 복구하는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사운드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입할 시 유용한 팁이 될 수 있다.

◇ 휴대폰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연결은 블루투스보다 USB 또는 AUX선 이용

최근 들어 음반보다는 스트리밍을 통해 음원을 소비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는데 스트리밍 음원을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듣는 경우는 스트리밍 음원의 자체 손실과 블루투스 연결시 발생하는 음원 손실이 이중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블루투스보다 USB 또는 AUX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더 좋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 순정 카 오디오, 별도의 관리 필요 없이 청결하게 유지하면 반영구적 사용 가능

순정 카 오디오는 개발 단계부터 자동차 회사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디자인되고 온도, 습도, 먼지 등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출고가 되기 때문에 별도의 오디오 관리가 필요하지 않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평소 차량 관리처럼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홍수와 같이 완전 침수나 폭우에 차량 문을 열어 놓아 스피커 그릴에 상식 이상의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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