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5일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과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경남신용보증재단 본점을 방문해 구철회 이사장과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BNK경남은행은 협약보증 재원으로 15억원을 특별 출연하기로 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경남지역에 소재한 소기업과 소상공인 가운데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BNK경남은행이 특별 출연한 15억원의 15배인 225억원까지 협약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최종 산출된 보증료율을 최대 0.2%p 감면해주기로 했다.
동일 기업에 대한 협약보증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이며 보증만기는 5년 이내다.
황윤철 은행장은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던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체결한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통해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지난 6월 울산신용보증재단과도 울산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창원시에 '생생(生生)한 여름 나기 선풍기' 기탁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남과 울산지역 곳곳에 시원한 바람을 전한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5일 지역 저소득ㆍ취약계층의 무더위 대비를 위해 창원시에 ‘생생(生生)한 여름 나기 선풍기’를 기탁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이날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에게 '생생(生生)한 여름 나기 선풍기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생생(生生)한 여름 나기 선풍기는 창원시가 선정한 저소득ㆍ취약계층 총 1000세대에 전달된다.
황윤철 은행장은 "폭염과 열대야 등 무더위 관련 소식을 접할 때마다 지역 저소득과 취약계층의 여름 나기가 더 힘들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생생(生生)한 여름 나기 선풍기가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생생(生生)한 여름 나기 선풍기를 창원시에 1000대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경남 시ㆍ군과 울산광역시에 총 3500대를 기탁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