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6일 “문재인 정부가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한 뒤 추진된 사회변화를 보려면 대표적으로 한국전력과 전기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된다. 12조원대의 흑자기업이던 한전은 적자기업이 되고 한전 이사회는 전기요금 현실화(라 쓰고 인상이라 읽는다.)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생산자도 손해보고 소비자도 손해보는 이 기형적인 ‘정책’에 있어서 수혜보는 곳은 어디일까? 돈 번건 결국 태양광 설치한다고 보조금으로 아모르파티 벌인 태양광 마피아 밖에 없다. 그 태양광 마피아는 심지어 원가절감을 위해 중국산 패널을 쓴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경부고속철 뚫을 때 천성산 도롱뇽과 영화 퍼시픽 림 수준으로 교감하고 사드에서는 전자파를 뇌로 감지하던 자들이 태양광에 산이 잘려 나가도 감상이 없다”며 “이게 에너지 쪽에서 바라본 지난 3년간의 사회변화다. 그리고 이런 내용을 심각히 다룬 지상파 방송은 재방송을 취소당하고 제작진은 언론탄압에 반발중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