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정부의 경책정책 책임자들이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대책 논의를 위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면담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고 회독을 갖고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대책 논의할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도 포함됐으나 개인적인 일정으로 참석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7일 한국을 방문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문제에 대해 상당히 많은 의견을 주고받았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국내 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30대 그룹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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