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재학생들이 경남 사천에 소재한 코스닥 상장기업인 유니슨에 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과기대 인력개발센터는 지난 6월 학내에서 유니슨 채용설명회를 했으며 서류전형과 최종 면접을 통해 지원자 20명 중 자동차공학과 천건영(품질 검사팀) 등 최종 7명이 채용됐다.
사천시 사남면에 위치한 유니슨은 풍력발전시스템과 풍력발전 타워 등 풍력발전기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강원풍력발전단지(98㎿)와 영덕풍력발전단지(39.6㎿) 등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를 조성 운영했다.
최근에는 영광백수풍력발전단지(40MW), 의령풍력발전단지(18.75MW), 정암풍력발전단지(32.2MW), 영광풍력발전단지(79.6MW)의 사업개발 및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유니슨에는 현재 19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1647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종 합격한 자동차공학과 천건영 학생은 “대학에서 마련해 준 채용설명회를 통해 입사하게 됐다”며 “경남과기대인의 한사람으로 최선을 다해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