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 (월)
BPA 웅동 화물차 섀시 임시 주차장 '인기'

BPA 웅동 화물차 섀시 임시 주차장 '인기'

기사승인 2019-07-09 00:09:07 업데이트 2019-07-09 18:27:28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신항 배후단지 일대 섀시 불법 주차로 인한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섀시 임시 주차장이 개장 한 달 만에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BPA는 창원시 남문동 1190-3번지 웅동 신항 배후단지 내 나대지 2만7450㎡(약 8300평)에 조성해 지난 달 12일 개장한 화물차 섀시 주차장에 운송사 10개사 소유의 섀시 200여 대가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신항 웅동 및 북 '컨' 배후단지 도로변 일대에 불법 주차해 있던 이들 섀시가 이곳으로 이동 주차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 일대 물류흐름 개선에도 적잖게 기여해 신항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곳 섀시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는 '컨' 운송사는 KCTC와 롯데글로벌 로지스, 세방, 코리아브이익스프레스 등 부산항 북항과 신항을 이용하는 10개 사로 최근 BPA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신항의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배후단지 일대 불법 주차가 심화돼 교통의 원활한 흐름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마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BPA는 이를 위해 웅동 편의시설 건립예정지로 지정된 유휴부지 10만1800㎡ 중 가장자리 2만7450㎡에 250여 대의 섀시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남기찬 사장은 "BPA는 신항 등 부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번 새시 주차장 외에도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재명 출정식 “진보·보수 아닌 대한민국만 있을 뿐”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선대위 출정식에서 방탄복을 입고 연단에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내란을 끝내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헌정 질서와 민생을 파괴한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후보는 “내란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