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미세먼지의 지배적 원인은 중국… 정부·박원순 시장 미세먼지 원인 오판”

이준석 “미세먼지의 지배적 원인은 중국… 정부·박원순 시장 미세먼지 원인 오판”

기사승인 2019-07-09 14:49:50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미세먼지 상황인데, 미세먼지에 대한 박원순 시장과 문재인 정부의 관점에서 이걸 해석해보면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경유차도 운행을 안하고 석탄화력발전소도 꺼졌나보다”라며 “애초에 원인이 아닌 것들을 붙들고 얼마나 지금까지 ‘미세먼지 대책’이라고 내질렀는지 볼 수 있다. 지금 계절상 풍향은 동쪽에서 불어오는 동풍이고, 그로 인해 중국에서 넘어오는 것이 없다. 그랬더니 하늘이 청명하다. 다시말해 미세먼지의 지배적 원인은 중국이다”라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결국 중국몽을 꾸겠다는 대통령과 중국에 파리처럼 찰싹 붙어가겠다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한 서울시장이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거다”라며 “중국몽을 꾸는 대통령께서는 석탄화력발전소를 LNG발전소로 고쳐짓게 하시면서 여러분의 전기생산단가를 올리고 있고, 파리처럼 붙어가는 시장님은 이번달부터 서울 사대문 안에 경유차 몰고 들어가지 못하게 규제시작하셨다. 12월 부터는 당신이 영세 사업자라 하더라도 경유 5등급 차량 몰고 4대문안에 들어가면 25만원 벌금 두드려 맞는다”라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북한은 지지율 떨어질 때마다 같이 이벤트 해야 하는 대상이 되었고, 중국은 중국몽 때문에 할말하기 어려운 대상이 되었으며 일본은 다음 선거를 ‘한국 대 일본’으로 치러야 하기 때문에 적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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