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보건복지부로부터 3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경상대병원은 2011년 1주기, 2015년 2주기에 이어 3회 연속 인증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의료기관 인증 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기관에 한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수준의 의료서비스 질을 달성했음을 의미한다.
경상대병원은 지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에 걸쳐 6명의 조사위원들로부터 상급종합병원 기준의 4개 영역, 13개 장, 91개 기준, 520개 조사항목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특히 이번 3주기 인증평가에서는 암기와 단발성 준비가 아닌 직접시행과 시연이 중심이 된 조사방법과 감염관리 전반, 직장 내 폭력예방과 적정인력 등 사회적 요구사항들이 반영돼 의미를 더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경상대병원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서부경남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높은 수준의 환자안전과 더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건강한 삶을 책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