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 ‘자사고 폐지’였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이 대통령 당선됐고, 자사고를 모두 몰살시키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치원도 국공립화·평준화 시키고 있습니다. 대학 비리 감사, 관선이사 파견으로 국가개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학등록금 동결로 대학은 저질화 되고 있습니다. 사립유치원 국공립화, 자사고 폐지, 대학 등록금 동결로 교육이 획일화·저질화 되고 있습니다. 학생·학부모 맞춤형 학교는 폐지하고, 싸구려 획일화 학교만 만들어 냅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전지사는 “결론은 해외유학인데, 돈과 정보가 부족한 서민의 자녀만 피해를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외손자는 태국 국제학교로 탈출했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 장관의 아들은 국제학교, 일본중학교, 미국대학으로 유학 보냅니다. 김정은은 스위스 유학 다녀왔습니다”라며 “제 자식은 세계적 특식·별식 다 골라 먹이고, 남의 자식은 짠밥만 먹어라는 주사파들의 자식사랑·특권의식이 유별납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