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국당 최경환 의원 의원직 상실형 확정… 정의의 실현이자 사필귀정”

정의당 “한국당 최경환 의원 의원직 상실형 확정… 정의의 실현이자 사필귀정”

기사승인 2019-07-11 14:18:29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11일 “오늘 대법원이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의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했다. 국정원 특활비 1억원을 뇌물로 받은 범죄가 확실히 인정된 것이다. 지연된 정의의 실현이자 사필귀정”이라고 논평했다.

정 대변인은 “최경환 의원은 자신의 범죄 혐의가 사실일 경우 할복자살하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국민들이 그런 흉측한 모습을 보면서 고통받아야할 이유는 없으니 조용히 죄값을 치른 뒤 여생을 참회하며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부정부패로 지탱해온 지난 적폐 정권의 한 축이 이렇게 또 실체를 드러내고 단죄 받게 됐다. 그러나 아직 많은 이들이 남아 있다. 지난 적폐의 뿌리는 깊이가 어디까지인지 아직도 가늠이 되지 않는다. 적폐 단죄를 위해 사법 당국이 좀 더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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