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유전자를 찾아라… 'SKY DNA : 17세 소년' 출간

내 영혼의 유전자를 찾아라… 'SKY DNA : 17세 소년' 출간

기사승인 2019-07-11 15:46:43

<이미지=SKY DNA 표지>

매일 이어지는 바쁜 일상과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신선함과 시원함을 선사할 SF장편소설 ‘SKY DNA : 17세 소년’이 출간됐다.

‘SKY DNA : 17세 소년’은 과학과 인문학, 종교 등 다양한 학문을 융합시킨 SF 장편소설로 계시록을 유전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로운 형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자 도단 이스트는 국내에 한 번도 알려진 적이 없는 작가로 국제 단체에서 저술가 및 강연가로 활동하며 여러 종교와 학문을 조화롭게 융합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책은 저자의 자전적인 모습이 반영된 주인공 17세 소년과 대학교수의 논쟁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소년의 주장으로 몸의 유전자를 주관하고 다스리는 영혼의 유전자가 존재하며 이 유전자가 미래의 새로운 유전자가 될 것임을 알게 된 대학교수가 그 유전자의 출현이 성경에 이미 약속되었다는 사실과 더불어 이러한 진실을 은폐하려는 기독교 세계의 부패와 타락까지도 요한계시록에 예언되었음을 깨닫고 기존의 편견과 프레임으로부터 서서히 벗어나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우리는 17세 소년과의 문답을 통해 기존의 프레임과 편견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대학교수의 모습에서 사회적 지위와 나이 등을 초월하여 옳은 말을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아는 열린 배움의 자세를 엿볼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커뮤니케이션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사회경제적 지위 혹은 세대 차이 등으로 인해 갈등을 겪는 이 시대에도 바람직한 소통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책은 이러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며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변질된 기존의 유전자가 아니라 영혼은 물론 육체까지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유전자의 존재가 있음을 알린다. 사람의 유전자와 세포가 변질되기 전의 모습으로 회복하여 지속 가능한 생명력을 끊임없이 유지하려면 필수적으로 소유해야 할 유전자가 바로 'SKY DNA'라는 것이다.

작가는 책을 통해 영혼의 유전자 'SKY DNA'에는 본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인간의 본성과 본질을 일깨워주고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양심을 꽃피게 하는 힘이 잠재되어 있다고 하며 부디 그 유전자를 소유하여 사랑이 미움으로 변질되고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린 마음과 영혼 속에 새로운 꿈과 희망의 무지개가 떠오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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