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글로벌 우수기업’ 5개사 선정 지원

전북도, ‘글로벌 우수기업’ 5개사 선정 지원

기사승인 2019-07-11 16:11:34

전북도가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지역기업 5개사를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전북도는 11일 (재)전북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5개 기업을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은 우수제품(기술)을 보유하고도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텍사스주립대 글로벌 사업화 그룹과 연계한 미국시장 기회분석 보고서를 제공하고 현지 비즈니스마케팅을 지원한다.
 
글로벌 우수기업은 1차로 텍사스주립대학교와 KAIST 마케팅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기업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글로벌 유망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도는 이들 기업에 대해 미국시장 기회분석보고서를 제공한데 이어 2회에 걸쳐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햇다.

이어, 2차 기업별 발표평가를 거쳐 내년 3월까지 미국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할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지엠에프 ▲㈜세명테크 ▲㈜티앤지 ▲㈜아임 ▲㈜진흥주물 등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7년차인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은 그가 총 55개사에 미국시장 기회분석보고서를 제공, 28개사의 해외 현지마케팅을 지원해 지금까지 총 721만불 해외수출 성과를 거뒀다.

송하진 도지사는 “세계 경기침체와 미·중 무역분쟁 등의 여파로 수출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진 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높여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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