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문 예술법인단체 신규진입 장벽 낮춘다

전북 전문 예술법인단체 신규진입 장벽 낮춘다

기사승인 2019-07-11 16:25:07

전북도의회 조동용 의원(군산3)이 전문예술·법인단체의 진입 장벽을 낮춰 문화예술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동용 의원에 따르면 개정조례안은 미술분야 전문 예술법인·단체의 지정신청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조례는 미술분야의 경우 전문 예술법인·단체로 지정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연간 4회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한 실적이 있어야 가능하다.

지역 미술시장이 작고 법인·단체운영 여건도 열악한 실정에서 신청요건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조 의원 발의한 조례 개정안은 연간 4회 이상의 전시개최 실적을 연간 2회로 줄여 신규 전문 예술법인?단체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개정조례안은 오는 16일 개회하는 제365회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를 둔 전문 예술법인·단체는 자치단체 보조 등 공공자금의 지원과 융자사업에 있어서 우선적인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 전북에는 총 43개의 법인·단체가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