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에 롯데주류 군산공장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군산시는 11일 강임준 시장과 롯데주류 박찬휴 군산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1500만원 기탁식을 가졌다.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지난 1945년에 설립된 군산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지난해부터 매년 상·하반기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지금까지 누적 장학금은 3억3000만웡에 달한다.
 
박찬휴 군산공장장은“시민들의 롯데주류에 대한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199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전당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임준 시장은“지난 20여년 군산 지역의 교육발전에 든든한 후원자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한데 대해 감사드린다”며“군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더큰 발전과 성장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지난 1945년에 설립, 74년간 군산 지역과 함께 해 온 향토기업이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