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손흥민, 아시아에서 제일 비싼 선수”

英 BBC “손흥민, 아시아에서 제일 비싼 선수”

기사승인 2019-07-12 11:47:19

손흥민(토트넘·27)을 다룬 현지 다큐멘터리가 화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뉴스 라운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손흥민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BBC는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된 토트넘 공격수”라는 부제와 함께 그의 이야기를 다뤘다. 

매체는 손흥민의 성장 배경을 전하기 위해 직접 손흥민의 고향인 춘천을 방문해 손흥민의 형 손홍윤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형 손홍윤은 “흥민이는 밝았고, 장난기가 많았고 귀여웠다”며 “우리는 축구를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흥민이가 축구를 시작했을 때가 10살이었는데 마치 스펀지 같았다. 모든 면에서 노력했고, 빠르게 배웠다”고 회상했다.

또한 아버지이자 축구 스승인 손웅정 씨에 대해선 “손흥윤은 또한 "어렸을 때 아버지는 매우 엄격하셨고, 우리는 정말 훈련 프로그램에만 집중했어야 했다”며 “훈련이 재밌지는 않았다. 우리는 많은 집중력이 요구됐다. 그것은 끈질기게 반복됐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 우리는 지루해했지만 그때 축구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BBC는 어린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위상을 전했다.

한편 미국 스포트랙에 따르면 손흥민의 2019~2020시즌 연봉은 728만 파운드(약 108억원),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1000만원)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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