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등산객 안전을 위해 구봉산 구름다리 정밀 안전점검에 나선다.
진안군은 2년 주기로 이뤄지는 구봉산 구름다리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치한 구봉산(1002m) 구름다리는 무주탑 현수교로 주말이면 1000여명의 등산객이 찾는 진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이번 안전점검은 8월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구름다리 바닥판의 손상 및 도장 훼손여부, 용접연결부 케이블과 소켓연결부 손상 및 진행여부, 케이블의 처짐 측정 및 교량기초의 전도 및 부식진행 여부 등을 정밀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또, 구봉산 등산객이 밀려드는 봄·가을 행락철 정기적으로 구름다리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등산로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