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12일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내수면 수역 특성에 적합한 쏘가리 치어 5000미를 방류했다.
이날 쏘가리 방류행사에는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전북도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공급받은 건강한 치어를 섬진강에 풀어 줬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들은 2~3년이 지나면 순창 섬진강의 어족자원 증대와 수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섬진강의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명예감시단을 운영하고, 쏘가리 방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