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남원에 젊은 감각 색칠해요”

“관광도시 남원에 젊은 감각 색칠해요”

기사승인 2019-07-12 16:29:58

전북 남원시가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 관광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남원시는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놓어 줄 ‘제2기 청춘PD’6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제2기 청춘PD는 기획, 홍보, 편집 분야 각각 2명을 뽑아 모두 6명을 모집한다.

청춘PD 양성사업은 시가 관광도시 남원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문화기획자를 키워 관련분야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사업이다.

1기 청춘PD는 지역대표 축제 춘향제와 남원예촌 상설프로그램 기획·홍보, 온라인 관광홍보 플랫폼 구축 등 활동을 통해 지역관광 상품 패러다임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남원관광 브랜딩을 위해 활동했다.
 
이에 시는 1기 활동성과를 기반으로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 2기는 보다 빠르게 관광자원 홍보와 상품구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리산권 대표도시 남원은 지리산뿐만 아니라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만인의총, 실상사, 국악의 성지, 혼불문학관 등 수 많은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도시 브랜딩을 위해 남원예촌, 소리명상관, 시립 김병종 미술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옛다솜 이야기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남원관광지 모노레일 설치 등 추가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남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지속가능한 남원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살기 좋은 남원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춘PD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만18세부터 39세까지의 비경제활동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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