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청소년들의 복합문화공간 ‘청소년 문화의 집’이 문을 열었다.
임실군은 12일 심 민 군수와 청소년,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 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청소년 댄스 등 식전공연에 이어 감사패 전달, 청소년 어울림 마당, 청소년 진로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실 청소년문화의 집은 총 면적 154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이 42억5000만원을 들여 요리실습실과 댄스연습실, 노래방, 포켓볼, 영상제작실, 보드게임장, 청소년카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과후 아카데미실 등을 갖췄다.
임실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과 함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운영되고, 오는 8월부터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동아리활동과 교육 문화 프로그램도 개설될 예정이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