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어린이장난감도서관이 오는 16일부터 새롭게 구매한 장난감을 지역 아동들에게 대여한다.
12일 순창군에 따르면 어린이장남감도서관이 이번에 새롭게 구매한 장난감은 87종 225점으로, 총 442종에 1213점을 보유하게 됐다.
군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지난 2018년 1월 어린이장난감도서관을 개관, 현재 218명의 회원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받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연회비 2만원으로 1년간 이용할 수 있어 영유아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엔 어린이장난감도서관과 멀리 떨어진 면 단위 회원을 위해 면 사무소까지 배달서비스도 시행한데 이어, 올 4월부터는 집 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확대했다.
회원가입도 순창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취학 전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면 가능하고, 어린이집도 회원 가입으로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잇다.
특히 3자녀이상 가구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증장애인(1~3급) 등은 연회비가 면제돼, 다자녀가구의 육아부담도 크게 덜었다.
대여기간도 2주간으로 넉넉해 아이와 학부모 모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자세한 이용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sctoy.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650-1665)로 하면 된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