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덕진공원 연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밀려들고 있다.

전주덕진공원 연꽃 개화 시기에 맞춰 (사)우리문화연구원(대표 서인렬)이 주최하는 ‘2019 전주연꽃문화제’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달 초부터 연분홍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덕진공원 연꽃은 최근  연꽃 사진을 촬영하려는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연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연꽃가요제 △전통문화 체험부스 △축하공연 △연꽃합창제 △국악한마당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덕진공원 연꽃은 지난 1974년 식재된 홍련으로, 진한 연분홍빛에 어른 머리만한 크기로 유명해 매년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