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이 13일 정의당의 새 대표로 선출됐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5기 대표단 선출 보고대회’를 열고 5기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권자 3만213명 중 64.56%가 투표에 참여했다.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심상정 의원이 총 득표수 1만6177표(83.58%)를 얻어 3178표(16.42%)에 그친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을 제치고 당 대표로 당선됐다. 박예휘·김종민·임한솔 후보자는 신임 부대표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심상정 대표는 2년만에 당 대표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정의당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