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조기진통과 중증임신중독증, 분만관련 출혈 등 11종 고위험 임산부에 한해 지원했던 의료비를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등을 포함한 19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에 확대된 질환은 고혈압과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산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내 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질환을 포함한 19종이다.
지원기준은 기준 중위소득180%이하 가구 중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산모이며, 지원금액은 300만원 내에서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의 급여 중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에 해당되는 임산부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 구비서류를 지참해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063-350-2762)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