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산 당쌍로, 15년 만에 확 뚫렸다

군산 옥산 당쌍로, 15년 만에 확 뚫렸다

기사승인 2019-07-16 09:38:40

전북 군산시 옥산 당쌍로가 15년 만에2차선 도로확장의 결실을 맺었다.

군산시는 지난 2004년 주민들과 보상협의를 마무리 짓지 못해 미뤄졌던 옥산면 당쌍로 석교마을 구간 240m에 대해 끈질긴 설득으로 15년 만에 2차선 도로확장 결실을 맺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공사가 마무리 된 도로는 미확장 구간에 거주하는 4가구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과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도로확장 공사 추진을 위해 시 건설과 관계공무원들은 지난해 8월부터 수시로 주민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설득해 올 상반기 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소음과 진동 등 불편을 감수하고 생활한데다 이번 공사에 적극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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