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북경찰이 범죄예방과 신속한 범죄 대처를 위해 형사활동을 집중 강화하고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여성 상대 범죄와 빈집 절도, 휴양지 폭력 등 범죄예방과 신속한 검거를 위한 형사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경찰은 이달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용 형사인력을 집중 운용해 여성운영 편의점, 식당을 표적으로 한 강절도 등 여성 대상 강력범죄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휴가철을 빈집털이와 금은방 등 강‧절도, 농․수산물 절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휴양지 해수욕장, 계곡 등 피서지 주변 차량털이와 소매치기, 영세상인과 주민 등을 상대로 폭행, 갈취, 영업방해 등 생활주변 악성폭력에 대한 단속과 함께 예방순찰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범죄피해자에 대해서도 수사과정에서 보복 등 추가범죄 등 위험성 판단해 관련 부서 협업으로 보호시설 연계, 주거지 순찰 강화, 스마트워치 제공 등 피해자 신변보호에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전북청 이후신 형사과장은 “하절기 형사활동 강화기간 중 가능한 전 형사역량을 집중해 범죄를 사전 차단하고, 도민들이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