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DMZ 생태보존을 위해 매월 1회씩 진행하는 ‘파주 DMZ평화생태 여행’이 달마다 다른 콘셉트와 체험프로그램으로 DMZ를 체험하는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주 DMZ평화생태 여행은 지난 해 10월 ‘DMZ 가을 이야기’로 시작돼 1회의 가을과 겨울을 거치며 DMZ의 다양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였다. 이번 7월에는 DMZ 원시림과 함께 찾아온다.

7월 DMZ평화생태여행은 오는 20일 오전 9시30분 시작해 오후 5시30분에 종료된다.

신나무군락지 탐방, 숲의 천이와 복원 관찰 등 DMZ가 간직하는 전쟁의 상흔을 자연의 힘으로 치유하는 원시림을 만나볼 수 있다. 묵언 도보여행을 통해 온전히 자연을 만나는 시간과 해마루촌에서의 DMZ 천년꽃차 시음, 평화꽃반지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파주 DMZ평화생태여행’은 중식비를 포함한 참가비 1만원으로 선착순 40명 신청에 한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관광과나 성오투어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