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경찰서에서 옥천교로 이어지는 도로가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된다.

16일 순창군에 따르면 옥천교 도로 공사는 총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330m 구간에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도로확장과 옥천교 양뱡향 80m구간에 폭 1.5m의 인도교가 설치된다.

도로 확장으로 광주나 담양에서 순창을 찾는 방문객과 신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온리뷰 아파트 2차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특히 옥천교에 인도교를 설치해 순창천변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보행자와 교통약자 등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로확장공사에서 옥천교 도로 확장은 제외되면서 우려되는 교통체증은 교성리와 순화리를 잇는 교량 78m(폭 13m-2차선)를 추가 가설해 분산 처리해 해결할 계획이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