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16일 우리소리예술단(대표 박시영)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우리소리예술단과의 자매결연은 교육 및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내면에 갖추어져 있는 무한 가능성을 주체적으로 계발토록 해 자신의 삶을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등을 학생들이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체결식에는 김재호 교장, 윤대한 교감, 우리소리예술단 박시영 대표, 김기중 단장, 최미나(장구), 정윤지(꽹과리) 단원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우리소리예술단 박시영 대표는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알고 배울 수 있도록, 유익한 활동들을 학교와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기술과학고 김재호 교장은 "우리의 전통 음악과 소리들은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큰 유산이기에, ㈜우리소리예술단과 협약식을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의 자매결연체결은 본교 학생들의 올바른 전통 확립관 및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보건간호 및 21세기 문화콘텐츠 분야의 뛰어난 인재양성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보건간호,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션, 창작캐릭터 및 미술 분야에 소질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특성화교육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