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농촌 임대주택 신축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6일 진안군에 따르면 취약계층과 저소득계층의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전북도,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지난 2017년 2월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안군 농촌 임대주택 신축사업은 진안읍 군상리 학천동 일대에 총 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전용면적 44㎡(기존 19형) 50세대와 59㎡(기존 24형) 50세대 등 총 100세대를 공급한다. 공급유형은 10년 공공임대 후 분양된다.
농촌 임대주택 건설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현재 약 40%의 공정율로, 이달 중 골조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개발공사가 시공, 입주, 운영 등 모든 관리를 진행, 입주자 모집공고는 올 11월말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5월 준공 후 6월중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임대주택 사업이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북개발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