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오는 10월 ‘2019 진안홍삼축제’를 앞두고 마이산북부 행사장에 가을꽃을 집중적으로 식재한 가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17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행사장 주변에 식재한 코스모스와 금계국이 개화를 시작해 홍삼축제 기간 만개한 가을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사양마을 진입로 주변과 황금돼지동상 주변에는 칸나를 집중 식재해 마이산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사양제 주변에 집중적으로 심은 코스모스는 마이산과 분수대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최근 봉선화 씨앗 파종과 1300여개의 칸나 구근, 2,0500여점의 국화(가든멈) 모종을 식재해 9~10월이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마이산 풍광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식재한 꽃들은 진안고원 기후의 특성상 10월 홍삼축제기간 전후 만개해 축제장에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