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단을 태우고 달리던 버스가 승용차와 부딪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7일 광주지방결창청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0분쯤 광산구 어등대교 인근 무진대로에서 선수단 수송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버스에는 아티스틱수영 경기장과 경영 훈련장이 마련된 염주체육관에서 우산동 선수촌으로 돌아가던 5개국 25명의 선수가 타고 있었다.
버스와 나란히 달리던 승용차가 차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각 차량 옆면이 스치듯 부딪혔다. 사고 규모가 크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선수단은 대체 버스를 타고 선수촌에 귀촌했다.
경찰은 선수단 이동로를 교통 관제하다 사고가 사실을 인지, 즉각 교통경찰을 현장에 출동 시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조치를 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