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주말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17일 설인아 소속사 위 엔터테인먼트는 “설인아가 KBS2 새 주말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이다.

주연을 맡은 설인아는 극 중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8년차 공무원 시험 준비생 김청아 역할을 맡았다. 김청아는 사랑과 의리로 똘똘 뭉친 인물로,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남의 일에 관심 없는 비혼주의자 구준휘 역을 맡은 남주인공 김재영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정이다.

설인아는 드라마 KBS2 ‘학교 2017’에서 홍남주로 출연해 열연했다. 이후 지난해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둔 첫 주연작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을 통해 '2018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MBC ‘섹션TV 연예통신’, SBS ‘정글의 법칙’, ‘런닝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후속으로,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