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지난 16일과 17일 정부 벼 보급종 채종단지에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방제는 벼 출수기 전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키다리병 등을 사전 예방하고 일손부족에 따른 적기 방제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작업 대행단에 위탁 실시했다.
농작업 대행단은 바람이 없는 새벽시간 백운면 석전뜰에 2대의 드론을 띄워 15ha에 대한 공동방제를 모두 끝냈다.
드론 방제는 농작물의 2~3m 상공에서 약제의 정밀 살포와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방제가 가능하고, 10여 분 비행으로 1㏊의 작업을 완료 할 수 있어 효율성이 뛰어나다.
한편, 백운면 석전단지는 올해부터 정부보급종 채종단지를 운영해 15ha에서 82.5톤의 해담쌀 우량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