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발달장애인 부모들,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설립 촉구

전북 발달장애인 부모들,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설립 촉구

기사승인 2019-07-18 14:40:38

전북지역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발달장애인 교육을 위한 평생학습관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과 자립생활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발평자사모’)는 1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관 설립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발달장애인 교육 지원을 위한 평생학습관 설립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도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을 결의했다.

발평자사모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관 설립을 지지하는 도민 6100명의 서명을 받아 전북도청과 전주시청에 전달했지만 답변이 없다”면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인권과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달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그들의 재능과 창의성마저 무시돼서는 안 된다”며“지역사회가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응원하고 평생학습을 지원하는데 공감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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