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 군산시에 지역인재 장학금 1000만원 전달

㈜대창, 군산시에 지역인재 장학금 1000만원 전달

기사승인 2019-07-18 15:15:05

경기도 시흥의 (주)대창 조시영 대표가 고향 전북 군산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군산시는 ㈜대창(대표 조시영)이 고향 군산의 교육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시영 대표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기탁금만 1억1000만원에 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사에도 매년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특별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 대표는 “지역인재를 육성해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군산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남다른 애향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교육에 대한 투자는 곧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이에 강임준 시장은“지역 교육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한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군산의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대창은 비철금속 중 황동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1974년 대창공업사를 설립해 지난해 말 기준 4534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중견기업이다. 계열사로는 서원을 비롯해 에쎈테크, 태우금속, 아이엔스틸 등 4개 회사가 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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