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한 우수 교육 인력 양성에 나섰다.
현대차는 전국 자동차 관련 학과의 교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신기술을 전수하는 ‘2019 전국 교원 자동차 기술 연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박 2일간 현대차 천안글로벌러닝센터(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기술 연수는 대학교, 고등학교 등 전국 77개 자동차 관련 학과의 교원 100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베뉴, 신형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넥쏘 등 신차에 탑재된 엔진과 주행 안전 기술, 편의장치 등 주요 신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교원 자동차 기술 연수는 현대차가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 기부 및 산학 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최신 자동차 기술 트렌드와 현대차의 최첨단 기술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넥쏘에 탑재된 연료 전지시스템과 원격 주차 보조(RSPA) 등 다양한 신기술 관련 이론 수업과 실습에 참여하고, 신형 쏘나타의 빌트인 캠·현대 디지털 키 등 주요 편의 안전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국 교원 연수를 통해 현대차의 주요 신기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고객만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업과 교육기관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상생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