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다.
노조는 19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노조는 곧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23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달 말 전체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검토 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여름 휴가 후 강력한 투쟁으로 추석 전 타결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