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생활SOC 가족센터 공모사업’을 위해 주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임실군은 생활SOC가족센터 공모사업에 주민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모아 가족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 소통공간 등으로 생활편의 시설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가족돌봄과 가족교육 등이 결합된 가족센터는 주민들의 공동체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족센터 공모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함께 지역민들도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군은 임실읍 이장단과 임실시장 이용주민, 다문화가정 등 주민 100여 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23일에는 임실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공청회를 통해 가족센터에 들어갈 콘텐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은 최근 이 사업을 포함하여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며, 지난 해 9월부터 지금까지 신규사업 발굴, 발굴보고회 개최, 추진단 및 자문단 구성을 완료했다.
그동안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사업추진에 들어간 관촌면 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을 비롯, 임실읍 행복누리원 조성, 오수면 행정복지센터, 임실 국민생활체육센터, 임실군 가족행복플러스센터를 발굴하여 중앙부처 및 전북도와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군은 지난 6월 발표된 ‘생활SOC 복합화 가이드라인’과 가배분 물량에 맞춰, 2020년 우선 선정을 위해 생활SOC 가족센터를 포함한‘임실읍 행복누리원(가칭)’설립에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생활밀착형 주민편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활SOC 복합화 사업 추진에 총력을 집중해 가족센터건립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