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보령머드축제, 거리퍼레이드 및 개막 전야 축하공연

제22회 보령머드축제, 거리퍼레이드 및 개막 전야 축하공연

기사승인 2019-07-20 09:33:54

-25,26일 머드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 유료 체험존 야간에도 개장-

-28일까지 60여개 프로그램 선봬역대 최강 K팝 아이돌 공연도 이어져-

 

보령시는 19일 오후 6시부터 보령문화의전당부터 동대동 원형로터리까지 시민 거리퍼레이드, 오후 8시부터는 원형로터리 광장 특설무대에서 가수 박미경과 박구윤, 레이디티, 삼총사가 함께하는 개막전야 축하공연을 펼쳤다.

시는 축제의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격년으로 거리 퍼레이드를 개최하고 있으며, 개막 다음날 낮 시간대 추진하던 거리퍼레이드를 올해는 개막 첫날 평일 저녁에 실시했다.

기존의 거리퍼레이드가 읍면동 단위 경연의 무대였다면 올해부터는 16개 읍면동을 4개 팀으로 묶어 보령의 봄과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를 표현하고, 보령문화의 전당부터 동대동 원형로타리까지 약 2.2km 구간을 레이싱카와 대형 캐릭터 벌룬, 해외 만국기 퍼포먼스, 대형 에어볼, 풍물단 등과 함께 펼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보령머드축제의 개막식은 20일 오후 730분부터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대형 머드탕, 머드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체험, 머드 셀프 마사지, 머드캐릭터 및 비누 만들기, 요트체험, 갯벌 장애물 마라톤 대회 등 60여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낮 시간 더위를 피하고 직장인과 학생을 배려하기 위해 오는 2526일 머드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 유료 체험존을 야간에도 개장한다.

국내 대표 여름축제라는 타이틀을 넘어 이제는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잡았다. 인종·연령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덕분에 지난해 축제 기간에만 총 180만명이 축제 현장을 찾아 검은 보석의 대향연을 즐겼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전초전이자 보령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임을 다시한번 국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머드축제가 한류 관광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도록 보령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사진제공=보령시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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