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은 19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중심’과 ‘신한문화’에 대해 강조했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이날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에서 “현장의 영업방향을 정하는 것은 KPI(Key Performance Indicator)이며, KPI의 Key는 고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진 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그는 “고객의 만족과 직원의 자긍심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과제들을 추진하는 동시에 영업 현장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 행장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조직의 리더들이 정확하게 진단하고 현재의경영환경을 반영한 공감리더십을 발휘하자”고 강조하며 “여기 있는 리더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조직의 비상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진 행장의 당부와 같이 ‘고객 First’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소비자 심리 ▲4차 산업혁명이 바꾸는 산업지도 ▲밀레니얼 세대의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외부강사 초청 강연 등이 진행됐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