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와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제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백종덕 지역위원장, 정동균 양평군수, 송요찬 군의원, 이종인·전승희·이영주 경기도의원, 지역위원회 관계자와 변영섭 부군수 및 주요 간부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양서면 용담리 도로 개설사업, 자전거 이용 관련대책, 개군중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과 국수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단월·청운 119 통합지역대 신축공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서면 용담리 도로 개설사업은 양서도서관에서 양수역 앞 자전거도로 간 750m 가량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양평군과 민주당은 정확하고 상세한 사업설명을 통해 주민들을 이해시키고 의견을 청취해 민원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자전거 이용 관련 대책에 대해서는 자전거 라이더와 지역주민 간의 마찰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피해 지역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나누었다.
개군중학교 내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국수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단월·청운 119 통합지역대 신축공사는 군비만으로 부담이 큰 사업으로서 경기도에서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정동균 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협의회에 참석해 많은 의견을 개진해준 당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당정협의회가 계속 발전해서 더 많은 현안사항들을 공유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도 “양평의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지속적인 대화로 당 차원에서도 지역현안들에 대해 최대한 공유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