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피너클어워드 수상

[하동소식]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피너클어워드 수상

기사승인 2019-07-22 12:33:52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2019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지난 18일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2019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문화유산활용 부문 올해의 축제기관상과 대표 프로그램(티카페)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 축제발전을 위해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정보 공유 차원에서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국내 축제문화 발전을 위해 2007년 도입한 대회다.

특히 한국대회는 수준 높은 국내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트렌드를 접목해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야생차 재배지의 중요성과 가치 등을 성공적으로 알리고 활용해 문화유산활용 부문 최고의 기관상에 선정됐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앞서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축제홍보 포스트 부문에서 피너클어워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왕의 차, 다향표원(茶香飄遠) 천년을 넘어 세계에 닿다'를 주제로 5월 10∼13일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린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하동 전통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2022 하동 야생차문화 엑스포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


하동군-육군, 드론 활용 통합감시체제 구축 협약 체결

경남 하동군은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육군 제8962부대 5대대와 비상상황 발생 시 관·군간 드론을 활용한 유기적인 협력으로 통합감시체제 구축을 위한 통합방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윤상기 군수와 김성수 대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성공적인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평소 지역 내 드론 운용과정에서 전투복 차림의 군인이나 군인으로 추정되는 사복차림의 승객, 거동 수상자 등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대침투 작전이나 전시상황, 각종 훈련시 드론 항공촬영에서 용의자 또는 용의 차량 등이 확인될 경우 신속히 신고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부대는 군청의 드론운용 직원을 대상으로 주민신고요령, 적 침투사례, 평시 드론 운영간 보안조치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군은 병해충 예찰 및 방제, 군정홍보 사진 및 영상 촬영, 실종사고 수색과정에서 지역안보를 위협하거나 거동수상자 등이 확인될 경우 신속한 정보 공유 및 상황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드론 항공촬영 영상정보를 군부대에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군부대와 업무협약으로 비상 시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하동군의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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