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22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무능한 정권 때문에 얼마나 고민이 많으신가. 바로 며칠 전 19일, 아시아 경제담당인 슐리 렌 블룸버그 칼럼니스트가 한국을 이렇게 묘사했다. ‘Once an Asian Tiger, South Korea is now in the doghouse, 한때는 아시아의 호랑이였는데 지금은 개집신세가 되었다’, ‘doghouse’라는 표현을 썼다. 이 칼럼니스트는 ‘한국의 경제위기 상황을 외부적 요인보다는 이 정권의 사회주의적 정책 때문이다, 내부적 요인이다’ 하면서 가장 크게 다룬 것이 급격한 최저임금을 꼬집었다. 이 뉴스 매체를 보면 아시아에서 주식의 수익률이 파키스탄 다음으로 최악으로 떨어졌다는 것을 서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어제인지 그제인지 청와대에서 서희 장군과 이순신 장군을 묘사하는 것을 보고 저는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다. 지금 청와대가 이순신 장군과 서희 장군의 사상과 철학을 제대로 알고 그 두 분의 이름을 오르내리는가. 서희 장군에 대해서는 7월 17일 날 제가 모 매체와 인터뷰할 때 ‘서희 장군의 지혜를 배워야 된다’라고 제가 한번 말한 적이 있다. 이 서희 장군은 강동6주를 그 당시에 강대국인 거란과의 아주 지혜로운 협상을 통해서 강동6주를 되찾아온다. 즉 서희 장군은 ‘국익에 크게 도움을 줬다’ 이 말이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을 거론하시는데 이순신 장군은 왜군을 무찌를 때 가장 근본적인 사상인 군의 기강을 바로잡았다. 그래서 명량대첩 기억하시는가. 이순신 장군이 뭐라고 표현했는가. ‘군율은 지엄한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조 최고위원은 “그런데 지금 군대가, 군대가 아니지 않은가. 민간인인지 군대인지. 지금 국군통수권자가 이순신 장군을 운운하려면 우리의 대한민국의 이 국방안보가 구멍이 난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해야 된다. 그리고 그 책임자, 국방부장관 즉각적으로 경질하시라. 이순신 장군이 일사분란하게 해서 왜군을 무찌를 수 있었던 그 정신은 바로 ‘군율은 지엄한 것이다’라는 데서부터 출발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