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日, 화이트리스트서 韓 배제 7월 말~8월 초 쯤 자행 예상”

이해찬 “日, 화이트리스트서 韓 배제 7월 말~8월 초 쯤 자행 예상”

기사승인 2019-07-22 18:10:3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2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29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여당연합이 과반을 확보했으나 평화헌법 개정을 위한 개헌 발의선은 실패했다. 아마 이제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 침략이 본격화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행위가 7월 말~8월 초 쯤 자행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 쯤 되면 이번에 배제한 세 개뿐만 아니고 약 백 개에 가까운 매우 중요한 품목들이 규제대상에 포함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우리 경제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예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그동안 잘 지내온 자유무역체제가 이렇게 일본의 횡포로 인해서 안보질서까지 흐트러뜨리는 행위가 자행되고 있는데, 아주 비상한 각오로 정부와 당, 국민도 임해야 한다. 지난주에 대통령님과 5당대표 회동에서 협의한 비상협력기구를 빨리 구성해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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