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이 전국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2일 무주군에 따르면 바이애슬론팀(감독 김호엽)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북 문경 체육부대에서 열린 ‘제36회 하계 회장 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군청 바이애슬론팀은 20일 단체전 7.5km(최두진, 이수영, 이준복 출전) 결승에서 1위, 개인 10km 스프린트 결승에서는 최두진 선수가 31분 12초 기록으로 1위, 이수영 선수는 31분 38초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21일 추적 12.5km 결승에서는 이수영, 최두진 선수가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선두권을 지켰다.
군청 바이애슬론팀은 지난해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35회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에서도 바이애슬론 전국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김호엽 감독을 주축으로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은 지난 2011년 창단한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은 선수 5명 중 최창환 선구를 제외한 이수영, 김용규, 최두진, 이준복 선수 등 4명이 국가대표로 뛸 정도로 전국 최강의 멤버를 갖췄다.
김호엽 감독은 “이번 대회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동계대회에서도 끊임없는 땀과 노력으로 선수들과 함께 군민들에게 자긍심과 기쁨을 주는 열정을 가진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