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근처 동해 영공을 침범했다. 유례 없는 사건으로 우리 공군기가 출동해 경고 사격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의 반응이 어떤가 러시아가 한 번 찔러본 것이다. 북한과 중국, 일본의 도발에 이어 이제는 러시아까지... 우리는 동네 북이 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건물에 창문 하나 깨진 거 안 고쳐 놓으면 이놈 저놈 다 돌멩이 던져서 건물 창문을 몽땅 다 깨놓는다. 작은 질서문란 행위를 방치하면 전체적인 무질서를 제어할 수 없다. 이른바 깨진 유리창 이론이다”라며 “정경두는 공군 출신이다. 더 큰일 나기 전에 빨리 해임하고 창문을 고쳐라”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