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학교 1, 2학년 대상으로 ‘여름방학 열린강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다음달 2일까지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매일 2시간씩 진행된다.
순창지역 학생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여름방학을 활용해 집중, 심화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는 학년별로 2개 반씩 나눠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수학, 영어과목에 대해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학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집중 강의로 진행된다.
옥천인재숙은 그동안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년별로 50명씩 200여명을 선발해 방과 후에 국, 영, 수 정규과목 강의를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여름방학 기간 중 저학년을 대상으로 열린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강성언 행정과장은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한 옥천인재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열린강좌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이번 강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보다 더 큰 꿈을 갖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